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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감정 읽기

PICKU
2020-03-12 09:41
93

인간은 수백 가지의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입, 입술, 눈, 코, 이마, 턱 등 다양한 근육을 가지고 있다. 표정이라는 것은 인간을 다른 종과 구분되게 해주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인간의 얼굴은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고 이런 다양성 덕분에 특별하게 통제하지 않는 이상은 얼굴에 비추는 그 비언어적 표현이 상당히 정직한 편이다. 크게 희노애락 네 가지로 나누기도 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두려움이라든지 혐오, 수치, 고뇌 등의 감정도 표현이 된다.



 

1. 사기꾼과 배우.


표정이라는 것은 아기부터 성인까지 감정의 기쁨이면 기쁨, 슬픔이면 슬픔 등의 공통된 감정에서는 비슷한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의 표정은 정직하게 감정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항상 진짜로 표출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의지대로 근육은 움직이고 감정을 숨길 때 근육을 통제함으로써 표정을 감출 수 있기 떄문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싫어하는 음식이 앞에 있더라도 인상을 쓰지 않도록 교육받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인사할 때에도 가능한 미소를 짓도록 교육받는다. 이처럼 우리는 보통 어릴 때부터 표정을 숨기는 연습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이 새어나갈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표정에 감정을 숨기는데 능숙한 편이다.


 


사기꾼과 배우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둘 다 어떤 표정이든 허구의 감정을 만들어 지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사기꾼은 다른 사람을 속이고자 할 때 감정을 만들어내고 배우는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감정을 만들어낸다는 차이점이 있는 것이다. 사실 어릴 때부터 받아온 교육 때문에 굳이 사기꾼이나 배우가 아니어도 일반적으로도 인간은 표정을 감추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그럼에도 표정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느끼는 것에 대해 단서를 제공한다. 이러한 단서는 위조되거나 인위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표정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행동을 같이 봐야 한다. 표정을 상황에 맞게 보고 다른 비언어적 표현 단서와 비교한다면 뇌가 처리하는 것을 알아차리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2. 표정과 비언어적 표현.


 


부정적인 감정은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고 그러한 긴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얼굴은 긴장을 드러내는 여러 가지 단서를 동시에 보여준다. 실눈 뜨기, 콧구멍의 팽창, 턱의 경직, 입술 떨림이나 꽉 깨물기 등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단지 실눈을 뜨고 있거나 입을 꽉 깨물고 있다고 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태일까?


 


단지 근시라서 더 잘 보기 위해 실눈을 뜨고 있을 수도 있고, 입안의 음식을 감추기 위해 입을 꽉 깨물고 있을 수도 있다. 이렇듯 표정만을 보고 단정하기에는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단서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눈을 뜨고 있는 사람이 정말로 부정적인 감정, 즉 화가 나있거나,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면 그의 목은 뻣뻣하고, 머리는 고정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스스르 긴장했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이런 방법으로 관찰한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캐치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쁨의 비언어적 표현.




기쁨이 표출되는 표정은 다른 감정에 비해 일반적으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비언어적 표현의 단서이지만 이 역시 여러 이유로 감춰지기 쉽기 때문에 쉽게 단정 짓기는 어렵다. 우리가 카드게임에서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을 때,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알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표정을 숨긴다. 자신의 기쁨을 드러낸다면 게임이 불리하게 흘러갈 것이고 그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미세한 표정의 변화를 읽을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면 발을 보면 된다. 표정의 변화를 읽고 발을 보고 비언어적 표현의 단서를 포착한다면 확정 짓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기쁨을 느끼고 있는 사람의 발은 가만히 있을 확률이 적다. 위아래로 동동 발을 굴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본성은 기쁨을 알리고 싶어 하지만 기쁨을 알리는 것이 그다지 현명하지 못하다는 상황에서는 감정을 숨기기 때문이다.


 


발 뿐만 아니라 목에도 감정의 표현이 나타나며 얼굴 구석구석에서 비언어적 표현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이마에는 주름살이 느슨하게 되고, 입 주변에 있는 근육은 긴장이 풀리며 입술이 완전히 펴지게 된다. 눈 주위의 근육은 이완되고 눈 부위가 커지게 되어 긍정적 감정이 표현된다.


 


얼굴 근육이 이완되고 목을 드러내며 약간 옆으로 기울이게 되는 것은 정말로 마음이 편안할 때 나오는 비언어 표현이다. 머리 기울이기는 편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며 우호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매우 확실한 단서다. 실제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생각을 해보면 낯선 환경, 불편한 상황에서는 목이 굉장히 뻣뻣했었다는 것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4. 마음의 창문, 동공.


 


눈은 표정보다도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이나 비언어적 표현의 단서를 제공한다. 동공은 얼굴의 근육처럼 통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다른 표현들보다 감정을 파악하기가 쉽다. 물론 관찰이 습관화되지 않은 이들은 이것을 관찰하는 것 자체가 어렵긴 하지만, 확실한 것은 동공은 표정보다 정확한 감정을 드러낸다.


 


얼굴의 다른 근육이나 부위와 달리 눈 안과 주변 근육은 위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되었기 때문에 눈동자 안족의 근육은 동공을 수축시킴으로써 과도한 빛으로 민감한 수용기를 보호하고, 눈 주위의 근육은 위험한 물체가 다가올 때 시야를 가린다.


 


이런 자동적인 반응 덕분이 눈은 얼굴에서 매우 정직한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것을 보고 있을 때는 동공이 팽창한다. 반대로 싫어하는 것을 보게 될 때에는 동공이 수축한다. 동공은 근육과 달리 인위적으로 통제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우며 빛의 변화와 같은 외부자극에도 반응하며, 생각의 변화에 따른 내부적 반응에도 반응을 한다.


 


다른 단서를 알아내는 표정들과 달리 동공은 매우 작은 편이기 때문에 관찰하기가 어렵다. 특히 눈 안의 검은 부분인 동공은 그 크기가 더 작고 변화는 빠른 속도로 발생하기 때문에 동공만을 집중하면서 가까이서 보지 않는 이상 그 단서를 캐치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확실한 단서임에는 틀림 없다.


 


이럴 때는 눈 근육을 관찰하면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비언어적 표현의 단서를 캐치할 수 있다. 바로 실눈인데, 인간의 동공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지만 근육만큼의 속도를 낼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면 동공보다 앞서서 순간적으로 실눈을 뜨게 된다.


 


아주 잠시뿐인 실눈 뜨기라도 이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또 손으로 눈을 가리는 것이나, 대화 도중에 눈을 비비는 것,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눈을 오래 감고 다시 뜨는 것, 눈을 꽉 쥐어짜듯 감는 것들도 역시 부정적인 감정의 비언어적 표현이다.


이러한 비언어적 표현의 단서는 여러 방면에서 살펴볼 수 있지만 그것을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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